농구선수 박지수, 다크호스로 떠올라 "알고보니 아버지도?"

[코리아데일리 안현지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다음 주에 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여고생 박지수 선수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4일부터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나이지리아(세계랭킹 42위), 벨라루스(10위)와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1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소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이에 여자농구 대표팀의 어깨가 무겁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대표팀의 막내이자 팀의 든든한 버팀목인 키 195㎝의 여고생 박지수 선수이다. 박지수는 대표팀의 최대 약점인 골밑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박지수는 195cm의 큰 키에 긴 팔, 타고난 농구센스까지 발휘하며 한국 여자농구에 수십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재목으로 거론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지수의 아버지가 전 농구선수이자 농구감독 박상관 감독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을 탓일까. 한국 여자농구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잇는 박지수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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