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불청객 ‘땀 냄새’ 해결 방법 ‘Best 3’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 불청객 땀 냄새가 문제가 되고 있다.

땀샘은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뉜다. 에크린 땀샘은 무색무취로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등을 담당한다.

그러나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특정 부위에 발달하는 것으로 땀 냄새의 주범이다.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는 땀과 피부의 세균이 만나 암모니아, 지방산 등을 생성해 냄새가 나게 된다.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청결이 제일 중요하다.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는 땀과 피부의 세균이 만나 악취를 풍기게 되므로 피부의 세균을 없애야 한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등을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잘 씻는 것만큼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입는 옷의 소재도 중요하다. 합성섬유 보다는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식습관도 땀 냄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기, 달걀, 생선, 콩 등 단백질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땀 냄새가 심해진다고 한다. 과하게 땀 냄새가 많이 날 경우 과일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바꿔야 한다. 그러나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아예 섭취를 안 할 수는 없다.

다한증과 액취증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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