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장나라 쓰러졌던 그 병 ‘원인불명’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KBS2 비타민 방송 캡처

이석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석증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을 말한다.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란 귓병과 뇌질환이 없음에도 어지럼이 발생하고 증상이 발생했다 좋아지는 것이 반복하며 자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이석증의 어지럼은 반고리관의 구조물 내부의 이석이 움직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석은 반고리관에 위치해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외부 충격,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석증의 증상은 경미한 어지럼증부터 공포를 유발할 정도의 심한 정도까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 머리를 움직이는 경우 증상이 심해진다.

어지럼 증상이 있을 때는 균형을 잡기 어려우며 쓰러질 수 있다. 또한 메스거움으로 인해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머리가 무거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잘 치유되나 재발이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석증 증상이 있을 경우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물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여자 주인공 장나라가 이석증으로 쓰려져 응급실에 실려가는 것이 방송된 바 있다.

또한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남편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고 방송에서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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