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연패 탈출’ vs 한화 ‘꼴찌 탈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다음 KBO리그

KIA와 한화의 시즌 7차전 경기가 8일 오후 6시 30분에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에서 한화가 5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달생했으며 최근 10경기 9승 1패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팀내 분위기를 살렸다.

반면 KIA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2승 7패 1무를 기록하며 8위의 자리가 위태로워 졌다.

현재 한화는 9위 kt와 1게임차, 8위 KIA와 2게임차, 7위 롯데와 3.5게임차, 6위 SK와 4게임차, 5위 삼성과 4게임차, 4위 LG와 4.5게임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경기 승패 여부에 따라 순위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위 두산, 2위 NC, 3위 넥센이 선두권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중위권과 하위권 팀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오늘 치러지는 KIA와 한화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승리를 할 경우 6연승을 달성한다. 한화가 6연승을 할 경우 지난 2008년 5월 5일 삼성과의 경기부터 10일 LG와의 경기까지 6연승을 한 뒤 8년만의 6연승이다.

한화가 승리를 하고 kt가 두산과의 경기에서 질 경우 동률을 달성해 한화는 10위를 탈출하게 된다.

KIA는 4연패의 수렁에 벗어나기 위해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을 내세웠다. 지크는 올 시즌 12경기 5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크는 한화와 시즌 전적이 없어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화도 KIA와 경기를 한적 없는 장민재가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KIA가 4연패의 수렁을 벗어나 8위 자리를 지킬지 한화가 6연승을 달성하며 탈꼴찌를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