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남편 이승우가 밝힌 이혼사유는? ‘국민배우 되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더써드마인드 스튜디오

허이재가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이라는 작품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허이재는 2007년 MBC 드라마 ‘궁S’를 통해 데뷔한 뒤 박희본과 함께 제2의 김태희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0년 7살 연상의 가수 출신 이승우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이승우는 에이프리즘으로 가수 데뷔한 후 보컬 트레이닝센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대기업의 베트남 법인장의 아들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이 알려지자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이승우는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이승우는 “저희는 5년 결혼생활 가운데 1년 정도의 별거기간을 거쳤으며 서로 충분히 심사숙고 후 내린 결론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또한 언론에서 성격차이로 보도된 것에 “성격차이도 있지만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길 바랐던 제 입장과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자신의 꿈과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던 전처의 입장차이가 결국 좁혀지지 못하고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결정하게 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건설업과 교육 사업을 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슬하의 아이 두 명의 양육권은 이승우가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있어 전처와 제가 서로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유지하며 불안한 부부관계를 보여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진짜 열심히 사는 각자인생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자식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표현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서로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아이들과 아내의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내가 대한민국 배우로서 전 국민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배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혼문제로 아내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이재는 SBS 드라마 ‘당신의 선물’에서 여주인공 공현수 역을 맡았다. ‘당신의 선물’은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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