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군대 영창 가야돼..‘무슨 일이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연관검색어의 ‘군대’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김무성이 군대 영창을 가야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김무성이 왼손으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이 대한민국 국기법 시행령 상 거수경례를 하는 경우는 제복을 입은 경우로 한정돼 있다며 김무성이 제복을 입지 않았음에도 거수경례를 한 것과 특히 왼손으로 경례를 한 것에 비판을 했다.

해당 사진은 김무성이 통일관련 행사에 참여해 축사 도중 미군 참전 용사들과 만났던 일화를 얘기하며 하게 된 것이다.

김무성은 “참전 대령 한 분은 오른팔과 오른 다리를 다 다쳐서 의수하고 나오셔서 왼손으로 경례를 해 눈물 흘리면서 그 광경을 봤다”고 말하면서 왼손으로 거수경례를 한 것이었다.

당시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군대 안 갔다온 티를 낸다’며 ‘이젠 국기에 대한 경례도 왼손으로 합니까. 제복도 입지 않았으면서 거수경례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 악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왼손 경례를 한 것으로 축구선수 기성용, 중국 시진핑 주석,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등이 화제가 됐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복을 입지 않고 거수경례해 논란이 됐다.

한편, 김무성은 육군 이병으로 소집 해제 된 바 있다.

김무성은 1974년 4월 10일 입대했으며 75년 6월 5일 복무 만료됐다.

이에 김무성이 대학교를 1975년 졸업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김무성은 군 복무 중 대학을 졸업해 병역법 위반이나 학력위조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자 “당시 허용됐던 일이다”며 “반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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