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투표, 300만원 지급 반대 이유는?…‘2년이나 걸린 결말’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스위스에서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한화로 월 300만원을 무상으로 지급한다는 정책에 대해 국민투표가 진행되었다.

성인에게는 월 2천5백 스위스프랑,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한화로 78만원을 지급한다는 스위스의 기본소득안에 대해 국민투표가 치러졌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이에 대한 결과로는 77퍼센트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반대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는 잠정집계 결과로 기본소득안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반대에 투표한 국민의 대다수 이유는 “일한 만큼 돈을 받으라고 가르침 받았다”라며 기본소득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한편 이 기본소득 제도는 2013년 10월부터 발의된 주제인데, 국민과 정부는 이 정책에 드는 비용이 너무 막대하여 신 자유주의의 강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입장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