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케나, 한국 팬 ‘완전 멋지다’고 하더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마크 맥케나 SNS

영화 ‘싱 스트리트’에 출연한 배우 마크 맥케나가 화제다.

마크 맥케나는 영화 속에서 일명 토끼소년으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천재 ‘에이먼’으로 출연했다.

‘싱 스트리트’는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마크 맥케나는 한국에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마크 맥케나가 한국 팬들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다.

마크 맥케나는 SNS 계정이름을 Mark McKenna 에서 Mat McKenna로 바꿨다.

이에 마크 맥케나의 친구 중 한 명이 이름을 왜 바꿨는 지 물어봤다.

그러자 마크 맥케나는 ‘한국인들이 자꾸 태그하고 사진을 퍼가서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팬들이 새로운 인종 차별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팬들도 있는데 ‘한국인들’이라고만 언급했으며 한국 팬들이 마크 맥케나가 속해있는 인디밴드 ‘The girl talk’의 데모곡의 재생 수를 100건에서 1000건 이상으로 올려주는 등 인기를 누리게 해줬기 때문이다.

논란이 되자 마크 맥케나는 한국 ‘싱 스트리트’ 포스터와 함께 사과문을 게시했다.

마크 맥케나는 ‘인종차별이 전혀 아니다’며 ‘불쾌함을 느낀 팬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마크 맥케나는 ‘모든 요청이 한국의 팬들이었다’며 ‘개인 정보 보호를 원한다’고 말해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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