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식생활, 빈혈에 나쁜 음식은? ‘이 음식은 피하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빈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빈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빈혈이 있는 경우 각종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한다.

시금치, 땅콩, 아몬즈, 달걀, 콩, 건포도, 건살구, 자두 등이 철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또한 키위, 딸기, 수박, 토마토, 망고, 메론 등 과일 뿐 아니라 브로콜리, 양배추, 감자 등에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풍부하니 빈혈 증상이 느껴질 경우 챙겨먹는 것이 좋다.

빈혈에는 우유, 요거트, 치즈, 소고기, 생선, 조개 등도 좋다고 알려졌다.

빈혈에 나쁜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다.

▷ 커피
식사 후 마시는 커피는 빈혈에 독이 된다. 커피의 탄닌 성분은 철분과 반응해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철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녹차와 홍차 등 카페인이 있는 음료도 삼가야 한다.

▷ 당근
당근은 눈에 좋으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근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해 저혈압이나 빈혈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혈압이 너무 낮아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술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비타민 B가 필요하다. 비타민 B는 혈액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술을 분해하는 데 사용된다면 혈액을 만들 비타민 B가 부족하게 된다.

▷ 마늘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마늘을 많이 섭취할 경우 취발성 물질로 인해 헤모글로빈이 감소되어 빈혈이 악화될 수 있다.

▷ 우유
우유는 칼슘과 인의 함량이 높은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우유의 칼슘과 인이 결합해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형태가 되어 체내 철분을 늘리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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