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동, 반기문 안동행과 차별점은?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27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북 안동을 방문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오후 6시쯤 안동시 옥동에 있는 '행복한집' 식당을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홍어 안주에 막걸리를 마시면서 약 1시간 3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영주댐 건설로 훼손 위기에 있는 내성천을 찾아 일대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러한 문 전 대표의 행보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일정(29일 예정)과 겹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반 총장은 28일 서울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모레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에서는 조선시대 외교관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으로 국난을 극복한 서애 류성룡 선생의 고택도 둘러볼 예정으로 일부 언론은 '류성룡 마케팅'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은 38.0%, 문재인은 34.4%, 안철수는 21.4%의 지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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