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식당 종업원 탈북, 각계각층 탈북행..‘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CNN

북학식당 종업원이 또 집단 탈북 했다.

지난 4월 북한 식당의 종업원 13명이 탈북을 해 화제가 됐다.

지배인 1명과 종업원 12명은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드라마, 영화 등을 접하며 북한 체제의 허구성을 알게 돼 집단 탈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식당 종업원들은 해외에서 외화를 벌기 때문에 중산층 이상의 지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북한군에서 대남 공작업무를 담당하는 북한 정찰총국의 대좌가 한국으로 망명을 하기도 했다.

탈북자 중 최고위급으로 알려진 대좌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불만으로 탈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체제에 들어 고위층의 탈북이 늘고 있으며, 집단 탈북 이후 모방 탈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북한은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이후 북한식당 종업원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TV 등을 접하게 못하는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히려 숙소와 식당만을 오가는 감옥 같은 생활을 하는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탈북을 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