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팬들 직접 만나 사과? ‘무슨 일 있었길래..’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헤일로 SNS

아이돌 그룹 헤일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헤일로의 만행’이라는 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헤일로는 2014년 6월 데뷔한 그룹으로 오운, 디노, 재용, 희천, 인행, 윤동으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지난해 11월 ‘헤일로의 만행’이라는 글과 ‘태도 논란’ 글리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멤버들이 받은 선물을 풀어보지도 않고 버렸다는 것이다. 선물 받은 과일청과 편지 등에 멤버들의 이름이 써진 채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또한 멤버 중 일부가 팬들이 준 선물을 여자 친구와 커플 아이템으로 사용했으며 SNS에서 커플인 티를 냈다고 알려졌다.

논란이 계속 되자 헤일로 멤버들과 팬이 직접 만나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몇몇 멤버의 여자 친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정리가 되었으며 방송국 대기실 흡연, 선물과 편지 버림, 게릴라 이벤트 때 여자 친구가 왔었다 등은 루머로 밝혀졌다.

신인이 방송국 대기실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쓰는 데 흡연을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선물과 편지는 따로 본가에 잘 보관하며 버려진 선물은 내용물 말고 쇼핑백만 버렸던 것인데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헤일로의 발 빠른 대처에 팬들은 ‘실제보다 과장된 소문이 퍼졌다’, ‘터지면 이때다 싶어 까는 사람들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빠른 대처를 칭찬했다.

아이돌과 관련해 각종 루머가 터지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일로는 직접 팬들을 만나 잘못된 부분을 사과하고 오해가 생긴 것은 해명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한편, 헤일로는 19일 2016 맥심 K-모델 어워즈’(Maxim K-Model Awards)에서 ‘한국 모델이 선정한 가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헤일로는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6월 4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드림 콘서트에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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