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인상에 전기료 인상? ‘서민 물가는..’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경유 값이 오른다고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미세먼지 대책회의로 경유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두고 부처 간 협의가 이루어진다고 알려졌다.

환경부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해 구매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했으나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판단했다.

이에 경유의 가격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환경부에서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화력발전소 규제와 관련해 전기료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증가로 대기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날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비염, 천식, 기관지염, 폐질환과 아토피 뿐 아니라 폐암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줄여야 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경유 값을 올리고 전기료를 올리는 것으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 시킨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