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벌금 6억 4천만원..토트넘은 4억 ‘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SBS 스포츠 방송 캡처

지난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트트넘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첼시와 토트넘이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은 레스터 시티에게 돌아갔다.

토트넘은 2위로 레스터 시티를 추격하고 있었으나 첼시와 무승부가 되면서 남은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준우승에 그치게 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12개의 경고(첼시3개, 토트넘9개)와 29개의 반칙(첼시9개, 토트넘20개)이 나왔으며 전반 직전 양 팀 선수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토트넘의 뎀벨레 선수가 첼시 코스타 손수의 눈을 찌르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으로 가던 과정에서 또다시 언쟁이 벌어졌으며 토트넘의 미드필더에게 첼시 히딩크 감독이 밀려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뎀벨레에게 6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으며 양 팀 합쳐서 6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첼시는 37만 5천 파운드(6억 3700만원), 토트넘은 22만 5천 파운드(3억 8200만원)를 벌금으로 부과하게 됐다. 첼시는 반칙과 경고의 수가 적었으나 지난해 한차례 선수 통제의 이유로 징계를 받은 바 있어 더 많은 벌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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