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표, 故노무현에게 2억짜리 시계로 구밀복검…‘지켜보는 문재인’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가 압수수색을 받는 것이 많은 국민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다.

홍만표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와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인해 핵심인물로 지목되어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했다.

한편 홍만표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지목되고 있는데, 그는 2011년 검사장에서 퇴직해 정씨의 회사 법률 고문은 맡았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그는 과거 노 전 대통령과도 관련된 적이 있는데, 노 대통령을 조사한 날 그가 지휘에 관한 구체사항을 법무부령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지정하도록 의결하고 대검찰청의 기획조정부장을 사의하면서 일이 시작되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회갑 선물로 2억원 상당의 시계를 노 대통령과 부인에게 선물해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게 만들었다.

이에 노 대통령이 서거하자 홍만표는 두달만에 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다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영전했다.

이에 당시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찰이 언론에 흘린 것은 참으로 비열한 짓이다”라며 격분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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