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란 외교 성공 확산 위해 토론회 개최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이란에서 외교적인 큰 성과를 이룬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다시 상승하면서 본겯적인 외교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는 11일 이란 방문 성과를 보고하는 형식의 민관합동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와대 한 관계자는 “오는 11일 이란 순방 후속 조치와 관련한 민관합동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면서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이란 외겨성과에 대해서 설명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란 국빈방문을 통해 거둔 성과를 '제2의 중동붐'으로 확산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면서 민관합동토론회 자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통령은 지난 3일 이란 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에서 동행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도 “제2의 중동 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그런 모멘텀을 만들어가야 된다”고 말해 인란을 통해 경제의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것임을 내 비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MOU(양해각서)도 66건이나 되고 또 프로젝트도 371억 불 정도, 1대 1 기업 상담회에서 5억4000만불 정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며 “1대1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보람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 같은 경제성과를 '동력'으로 삼아 4대 구조개혁·경제활성화·기업구조조정 등 산적한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민관합동토론회에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는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소기업들에게는 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우리경제의 수출구조 다각화를 위해 ICT, 보건의료, 할랄, 에너지신산업 등 고부가가치 신(新) 시장에서의 해외진출을 확대할 것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