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얼굴-신상 모조리 털렸다 "국민들의 알권리"

[코리아데일리]

‘안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의 얼굴과 신상정보가 공개되었다.

 

 

7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5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범죄예방 등을 위해 구속 영장 발부시 조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여 이례적으로 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했다.

경찰은 2010년부터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강력 범죄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할 수 있기에 도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에 경찰은 이 사건을 범행 수단이 매우 잔인하며 살인사건 이라는 점을 고려, 조씨의 범행 증거가 충분한 점을 들어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조씨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얼굴, 이름, 나이, 거주지 등의 신상정보를 모두 공개했다.

이날 조씨는 형사들에게 연행되어 가는 길에서 고개를 숙인채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토막살인을 저지른 잔인한 범죄자라고 하기엔 너무나 멀쩡한 얼굴에 시민들은 더욱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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