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핵무장 문제 논의하는 시기 올 것"

[코리아데일리 안현지 기자]

트럼프가 미국 대선 잠정적 후보로 거론되며 화제인 가운데, 그가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을 거론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한국을 겨냥하는 발언을 하며 '주한미군 철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앞서 “한국은 주한미군 인적 비용의 50%를 부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는 주한미군 발언을 했던 입장에 대해 “100%는 왜 안 되는가”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100% 부담하지 않으면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비췄다.

트럼프는 “(한국·일본·독일은) 모든 (미군 주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그들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협상장을 나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정부를 겨냥하며 "‘미치광이’가 있는 북한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핵무장 문제를 논의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한국과 북한의 핵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한미FTA에 대해서도 재협상이 필요하다며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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