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영애’ 얽힌 사연 ‘가문의 영광’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3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 대표로 뽑힌 정진석 당선인은 배우 이영애의 시삼촌으로 남편인 정호영씨의 삼촌인 것이 재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이영애가 지난 4월 11일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 앞에서 시삼촌인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공주·부여·청양)의 지원유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이러한 배우 이영애의 선거 지원 통했는지 선거 당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공동으로 실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정진석 후보가 48.5%로 예측 1위를 기록했고 개표 결괴과도 앞도적으로 상대 후보에게 이겨 당당히 20대 총선에서도 당선이 됐다,

▲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배우 이영애와 정진석 당선자 (사진=뉴스1)
이와 함께 톱스타 이영애는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에 출마한 정진석 당선인을 지원 사격했다.

또 이영애는 정 당선인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까지 찾아 총선 막바지 유세 차량에 올라 “아이들 아빠하고 정 후보는 같은 문중 사람이다. (정 당선인을) 오랫동안 봐왔는데 정말 진솔하고 겸손한 분이다.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조카뻘인 톱스타 이영애의 지원에 힘입은 정 당선인은 이로써 국회의원 4선 고지에 올랐다.

한편 정진석 당선자(충남 공주·부여·청양)는 현재 4선의 의원으로 20대 국회의 새누리당 첫 원내대표가 됐다.

정 당선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2016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 에서 과반이 넘는 69표를 받아 당선을 확정지었다. 나경원 의원은 43표, 유기준 의원은 7표에 그쳤다. 정책위의장은 정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김광림 의원이다. 20대 당선자 122명 중 11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그의 당선은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을 구원할 구원 투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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