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희상, 2년 전에도 '삐그덕' "발언 조심하시라"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지난 26일 박지원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문희상 의원에게 한 발언을 전했다.

박 의원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가 자기 좀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다. 나는 '당신은 안 돼. 당신은 친노아니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20대 국회의장에 친노는 안된다"고 말했다.

▲ 출처 : 뉴스1

앞서 박 의원과 문 의원은 2년 전에도 삐그덕 된 적이 있다.

당시 박 의원은 문 의원이 차기 전당대회에서 모바일투표 재도입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공사석에서 발언을 조심하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언론에 의하면 (문 위원장이) 전당대회(에서) 모바일투표(도입이) 문제없다는 식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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