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부인 문숙 ‘사치병’걸려...‘명품치장’

[코리아데일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9일 故이만희 감독이 화제인 가운데, 부인 문숙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자연치유사로 변신한 문숙은 MBC 아침프로그램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문숙은 과거 사치병에 걸렸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문숙은 "(남편과 사별 후) 너무 힘들어지니까 스스로가 사치스러워지고 그동안 돈 번 걸 쓰게 됐다"며 "힘든 마음에 대한 보상 심리로 명품으로 치장했고 물질적 보상을 받으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해변을 가더라도 화보 촬영하듯 멋진 옷을 입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문숙은 "낭비와 사치가 날 아프게 하는 요인이란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니라 편안하게 사는 삶을 선택했다"며 자연치유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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