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빨갱이 아니야”...청와대는 ‘답답’

[코리아데일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9일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안검사 출신인 조응천 의원이 지난 2월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장윤선·박정호의 팟짱' 생중계 인터뷰에 출연했다.

당싱 조 의원은 그는 "(야당이) 북(북한)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가끔 내더라"면서 "이제는 정말 바뀌려고 노력하는구나, 변화의 노력 중에 하나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쉐프가 아무리 뛰어나도 식자재가 없으면 그 맛을 못 낼 거 아니냐"면서 "나는 더민주라는 나라에는 나지 않는 식자재"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또 그는 여야에 대한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언론에서 끊이지 않는 친박-비박, 야당의 친노-비노 간의 계파 갈등에 국민이 "공익은 별로 안중에 없는, 저급한 느낌을 가지실 것"이라며 "그게 야당의 주류였고, 여당의 주류였다면 국민은 선택지가 없다"며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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