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코리아데일리 김우현기자]   창작집단 '빛과돌'이 네번 째 창작극 '레알 솔루트'를 5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발표한다. 창작집단 '빛과돌'은 동시대와 소통하는 창작극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창단된 젊은 극단으로, 창작극을 통해 매번 한국 사회에 새로운 질문들을 던져왔다. 
 

 

이번 창작집단 '빛과돌'의 신작 '레알 솔루트'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사는 청년들의 분노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자본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는 말과 농담, 기막힌 상황으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진용석 작가 및 연출은 “작금의 청년들은 무언가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며, 무엇가에 대한 상실감에 시달린다. 이 분노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찾은 가장 좋은 수단은 웃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극 <레알 솔루트>는 ‘슬픔을 농담하고 아픔을 웃어내는 공연’을 지향하며 공연 내내 유쾌하게,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헬조선’과 ‘수저론’으로 스스로를 진단하는 현세대의 청년들에게 <레알 솔루트>가 새로운 질문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끼와 재능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는 손성민, 한규원, 장우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 창작집단 '빛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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