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에 KO당한 웨이드 “정말 세다…상상 그 이상” 혀 내둘러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한국인 외할아버지가 연해주로 강제 이주를 당했던 한국계 프로복서 게나디 골로프킨이 지난 24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WBA·WBC·IBF 통합 미들급 경기에서 도미닉 웨이드를 상대로 KO승을 거둬 화제인 가운데 웨이드의 발언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골로프킨에게 2라운드 2분 27초만에 KO패를 당한 미국의 도미닉 웨이드는 현제 35전 35승 32KO(22연속 KO승)을 거듭하고 있는 골로프킨을 극찬했다.
도미닉 웨이드는 자신의 KO패를 깔끔히 인정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골로프킨에 대해 “골로프킨의 펀치는 정말 세다”며 “상상 그 이상이다”라고 평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침착하게 경기를 하려고 했지만 한 방을 맞고 정신 차리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6살의 젊은 피이며 18전 18승(12KO승)의 기록을 가진 도미닉 웨이드를 34살의 골로프킨이 이긴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한편 골로프킨의 소식을 들은 미국 프로복서 메이웨더는 워드까지 이기면 상대해주겠다는 반응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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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누리 기자
(snr_06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