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 긴급체포

[코리아데일리 안현지 기자]

24일 검찰이 국민의당 박준영의 선거사무실 회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준영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며 20대 국회의원으로서 힘찬 출발을 하는 듯 했으나, 박준영 선거사무실 회계자가 구속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검찰은 20대 총선에서 선거운동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회계자 김씨를 지난 21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현재 김씨는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혐의가 밝혀질 여부에 박준영 당선인의 앞날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김씨를 체포한 것에 대해 현행법상 선관위에 신고한 통장을 통해서만 선거자금을 지출하게 돼 있지만 해당 통장을 통하지 않은 지출내역이 발견되었고, 이에 김씨에게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검찰은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박준영 당선인을 수사하면서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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