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협약이란, 최악 경우 ‘대주주의 사퇴’요청까지…회생여부가 가장 중요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현재 한진해운이 채권단의 자율협약에 맡겨져 경제인들 사이에서 자율협약이라는 용어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대한항공과 이사회를 열어 결국 한진해운에 대한 경영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자율협약이란 경영난에 빠져 더 이상 운영이 어려운 기업과 그 기업에 돈을 대출해주었던 금융회사로 구성된 채권단이 서로 맺는 경영지원 협약이다.

한마디로 대부분 시중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넘기는 것을 말한다.

자율협약을 하기 위해서는 채권단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하며, 시작되고 나서는 대주주의 지분을 모두 반납요청하고, 심하면 대주주에게 회사를 떠날 것 까지 요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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