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돈 받고 집회 나간다” 청와대의 알바?

[코리아데일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21일 어버이연합이 자발적인 집회가 아닌 전경련의 돈을 받고 동원되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경은 지난 20일 브리핑을 열어 "의혹이 사실이라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 행사를 가로막는 범죄행위로 그 뿌리를 철저하게 파헤쳐 발본색원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부터 11월 12월에 걸친 3차례에 기독고선교복지재단에 1억2000만 원을 입금했다.

네 차례에 걸쳐 170만원은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에게 전해졌고, 심지어 탈북자 단체 대표에게도 3000여만원 가까운 돈이 송금됐다.
 

한편, 어버이연합은 보수단체로 세월호 반대,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등 각종 집회에 참석 하였고, 탈북자들에게 알바비를 주고 동원했다. 이러한 지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퇴직경찰 단체인 경우회가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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