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영선 외 사심 공천 나머지 4명은 누구?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얼마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하 ‘정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심 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혀 언론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발언으로 인해 제20대 총선에서 컷오프된 정 의원의 배후가 밝혀지는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각종 여론은 5명을 김종인 전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 이철희 의원, 정장성 의원, 김헌태 의원으로 추측했다. 항간에서는 ‘김종인 추대설’에 정청래가 저격을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정청래 의원의 공천 파동이나 비례대표 공천 파동도 전혀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으며, 이 부분에 관한 진실도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다만, 선거기간이라 이 부분으로 공방이 옮아붙는 것을 원치않아 침묵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정 의원이 저도 당대표는 하겠습니다. 합의추대 해준다면”, “식당서 ‘물은 셀프’란 말 많이 봤으나 셀프공천 이어 셀프대표는 처음 들어보는 북한식 용어 아무튼 합의추대 해 준다면 저도 당대표할 용의 있음 미리 밝혀 둡니다”라고 말해 김종인 추대설에 의미 심장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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