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박근혜의 키즈 또 다시 ‘눈물’...패배의 여왕

[코리아데일리]

 

18일 새누리당 손수조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눈물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손수조 후보는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눈물을 보이며 호소했다.

당시 손수조 후보는 “정치에 몸담았던 4년간 너무 힘들었지만 편견과 싸워 이기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여기서 포기하면 ‘여성이라서, 청년이라서, 트럭 운전사의 딸이라서 안 되는구나’라고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날 손 후보는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저 손수조를 살려 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손 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1만3천400표 차로 패배했다.

여당 텃밭이라는 부산에서 두 번이나 공천 받고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것은 손 후보의 책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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