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총선 전 국민의당 유일 낙선대상자로 지목 "이유는 바로.."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박준영 당선인이 15일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공직선거위반 혐의로 컴퓨터와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준영은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에서 낙선대상자로 지목받은 바가 있다.

전국 34개 기구와 1천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총선넷이 뽑은 집중낙선 대상자 35명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는 28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 국민의당 후보 1명, 무소속 후보 5명이었다.

국민의당에서 유일하게 총선넷의 낙선대상자로 지목된 박준영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후보는 4대강 사업 찬성 및 추진이 그 이유가 됐다. 

한편, 무소속 후보 가운데는 ‘막말파문’으로 탈당한 윤상현 의원, 새누리당 공천 파동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친유승민계 의원 주호영 의원과 친이계 이재오 의원 등이 올라와 있었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하고 NLL대화록을 선거에 악용했다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 대표 이외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한 후보로는 김을동 서울 송파구병 후보(새누리당), 황우여 인천 서구을 후보(새누리당)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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