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500만원 돌려줘’..외모만큼 빛나는 마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아프리카 TV BJ윰댕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이다. 윰댕은 김이브, 엣지, 꽃빈 등과 함께 아프리카 TV 여신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윰댕은 별풍선 500만원 어치를 돌려준 것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프리카 TV 게시판에 한 학생의 아버지가 글을 올렸다. 바로 선물한 별풍선을 돌려달라는 것이다.

학생의 아버지는 ‘아이디 XX를 사용하는 학생의 아버지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글을 쓴 아버지는 ‘아이가 엄마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도용하여 별풍선을 700만 원가량 구매했다’며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5학년으로 아직 사리분별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감당이 안되는 금액이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TV 측에서는 별풍선을 받은 BJ가 돌려주지 않으면 구제 받을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버지가 직접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된 것이다.

초등학생의 아버지는 ‘못난 아들의 실수로 생각하시고 돌려주셨으면’라며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에 BJ가 직접 ‘제게 선물한 별풍선 46545개가 확인 됩니다’라며 ‘쪽지 보냈으니 확인하시고 답장주세요’라고 남겼다.

500만 원 가량의 별풍선을 돌려준 BJ가 윰댕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글은 사건이 해결된 이후 삭제가 됐으나 직접 목격한 목격자가 윰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윰댕은 지난 1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알렸으며 3월말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윰댕과 BJ 대도서관은 지난 해 결혼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윰댕이 아픈 상황에 대도서관이 이를 많이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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