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원작 내용은? ‘이건 꼭 봐야 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이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다고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 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은 평점 9.93을 받을 만큼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소설로 출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9세기 조선 남장여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여자 주인공은 홍라온으로 홍경래의 딸로 역적으로 멸문지화를 당할 운명이었으나 남장을 하고 숨어 산다. 아픈 여동생의 치료비를 위해 궁에 내시로 들어가게 되고 궁에서 효명세자, 김삿갓, 김윤성 등과 얽히게 된다.

밝고 총명하며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으로 김유정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남자 주인공 효명세자는 화초 저하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여자에 별로 관심이 없어 얼굴을 잘 알아보지도 못하나 여자 주인공 홍라온은 알아보고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남장을 한 여자 주인공 때문에 남자를 좋아한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배우 박보검이 효명세자 역으로 출연이 확정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삿갓은 궁에서 효명세자와 함께 비밀 조직을 운영할 정도로 매우 절친한 사이이다. 홍라온의 뒤에서 묵묵히 그림자처럼 도와주며 무예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홍라온을 사이에 두고 효명세자와 대결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윤성은 예조참의 김조순의 손자로 차갑고 냉정하며 비상한 두뇌를 지니고 있다. 여자 주인공 홍라온의 정체를 한 눈에 알아보고 마음을 표현 하지만 엇갈려 안타까움을 산다.

김윤성은 남자 주인공인 효명세자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인물로 작가가 제일 아끼는 캐릭터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가 캐스팅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헐 대박’, ‘박보검에 육성재라니 이건 꼭 봐야 돼’, ‘태양의 후예 가고 구르미 오나오’, ‘구르미 그린 달빛 완전 기대’, ‘김유정 잘 어울려요’, ‘본방사수 해야지’, ‘감독님·작가님도 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KBS2에서 월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 김성윤 PD와 ‘후아유-학교 2015’ 김민정·임예진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됐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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