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성품 완벽 미담 스타 ‘보조출연자 감동한 사연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한지민 SNS

한지민이 영화 ‘시간이탈자’의 시사회에 참석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미담이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 무결점의 후예! 연예계 미담의 끝판왕 스타들’에서 4위로 뽑힌 바 있다.

한지민은 학창 시절 5등 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에 뛰어난 외모로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만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학급 내에 몸이 불편한 학생을 각별히 챙기는 등 뛰어난 성품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한지민은 2002년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했으며 오지 봉사는 물론 그 경험으로 책을 써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바쁜 스케줄에도 10년 이상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혀져 찬사를 받았다.

지난 드라마 ‘이산’ 촬영 당시 보조 출연자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촬영을 걱정할 때 한지민은 직접 차를 태워주고 택시를 불러줬다는 일화가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때 당시 한지민은 가지고 있던 돈을 다 주며 택시비를 하라고 했으며 보조 출연자가 화상 전문 병원에 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알려졌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보조출연자의 언니가 ‘불쬐는데 앞에서 동생이 졸다가 드럼통 앞으로 고개를 떨궈서 얼굴에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보조 출연자의 언니는 ‘거기 있는 사람 하나도 제 동생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엑스트라 빠졌는데 누구로 채우지 라며 촬영 걱정만 했다’고 말하며 ‘한지민이 스텝들에게 지금 촬영이 중요하냐면서 병원 가는 게 우선 아니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생을 직접 태우고 시골을 벗어난 곳까지 간 뒤 콜택시를 불러서 서울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며 ‘지갑에 있는 돈 몽땅 털어서 택시비를 하라고 주셨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너무 고맙다고 월급 받으면 돈을 갚겠다는 보조 출연자에게 ‘언니니까 주는 거다. 나중에 돈을 자신보다 많이 벌면 그때 갚아’라고 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지민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택시타고 가는 중, 병원에 도착하고 치료를 하는 도중 틈틈이 전화로 괜찮은지 물었다고 한다.

한편, 한지민은 영화 ‘밀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밀정’에는 송강호, 공유, 박희순, 한지민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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