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정치’의 역사를 새로 쓰다...진정한 ‘승리자’

[코리아데일리]

 

14일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던 강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당선돼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서울 강남을 개표 결과 전현희 당선인은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을 51.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 당선인은 "재작년 남편이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선거 기간 내내 많이 생각나고 그립고 힘들 때마다 많이 울었다"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전현희 의원은 경남 통영이 고향으로 치과의사 출신으로 최초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현희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부터 강남을 지속적으로 도전해왔고 정동영 전 의원에게 밀려 공천 받지 못 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 텃밭에 더민주 깃발을 꽂는 주인공이 됐다. 이경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