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이란, 박근혜 대통령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 다르게”

[코리아데일리]

 

14일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참패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임기후반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만이 켜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16년만에 의회 과반을 잃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박 대통령의 입법 의제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며 박 대통령에게는 큰 충격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은 강력한 대통령제 국가지만 이번 총선으로 곧 임기가 종료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임덕이란 미국에서 유래된 말로 '다리를 저는 오리'를 표현했다. 즉 현직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했을 겨우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 3개월 동안은 국정 운영이 정체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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