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출구 조사는 확실치 않아 “개표방송서 뒤집힌 적도”

[코리아데일리 최선주 기자]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지상파 3사 예상 출구조사가 공개됐다.

 

13일 종합편성채널 JTBC '4.13 총선 개표방송 2016 우리의 선택'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진행 아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해 지상파 3사 KBS·MBC·SBS의 출구조사 결과를 비교했다.

먼저 K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121석에서 143석, 더불어민주당 101석에서 123석, 국민의당 34석에서 41석, 정의당 5석에서 6석, 무소속 10석에서 14석으로 나타났다.

이어 MBC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118석에서 136석, 더불어민주당 107석에서 128석, 국민의당 32석에서 42석, 정의당 4석에서 7석, 무소속 9석에서 16석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SBS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123석에서 147석, 더불어민주당 97석에서 120석, 국민의당 31석에서 43석, 정의당 3석에서 4석, 무소속 8석에서 20석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손석희 앵커는 "과거 출구조사에서 한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됐다가 개표방송에서 결과가 뒤집힌 적도 있었다"며 출구조사의 경우 예상에 불과하므로 개표 방송까지 주시해야 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출구조사만 믿을 순 없지. 개표 방송을 챙겨봐야하는구나” “강직하고 우직하게 일하는 분 투표해야지” “전국 투표율이 60프로를 안 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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