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 불쾌해? 태국에서는 쥐가 있어 ‘충격’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YTN 방송 캡처

일본에서 맥도날드 불매 운동을 하겠다고 여론이 조성되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이다.

일본에서 맥도날드가 이러한 일을 겪은 것은 바로 ‘광고’ 때문이다.

손님에게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직원의 모습이 담긴 광고는 우리가 봤을 때는 친절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인사가 일본식이 아니라 한국식이다’라며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에서는 손님에게 친절한 것일 뿐 이라며 인사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고 한국식 인사라고 불쾌해 하는 것은 민족주의적 발상이라는 의견과 광고가 너무 불쾌해서 불매 운동을 하겠다고 말하는 의견이 갈린다고 전해졌다.

▲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한편, 태국에서도 맥도날드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1일 동영상 사이트에 태국 맥도날드 매장을 찍은 영상이 올라왔다. 매장 한 편에 준비되어 있는 요거트 토핑 진열대에 커다란 쥐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쥐는 디저트 토핑 진열대 곳곳을 돌아다니고 토핑을 먹으며 밖으로 나갔다.

논란이 된 후 태국 맥도날드 측은 ‘모든 기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하며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친절한 직원같은 데 뭐가 불쾌한거지’, ‘일본식 인사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 ‘역시 친절한 서비스는 우리나라지’, ‘태국 맥도날드 대박’, ‘쥐가 매장에 저렇게 돌아다니다니 충격’, ‘사람이 있는데도 저러면 없을 때는 더 심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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