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콘서트 여름VS가을 이후? ‘하루 빨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박효신이 채권자들의 강제면탈을 피하고자 재산을 은닉했다는 혐의를 받는 가운데 항소심 1차 공판에 참석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박효신 콘서트’에 관한 글이 올라와 화제이다.

박효신 콘서트는 팬이 아니 여도 콘서트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 티켓팅이 치열해 일명 ‘피켓팅’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콘서트이다.

해당 글에는 ‘잠실 실내 체육관 사용 신청에 대한 회신(2016 박효신 단독 콘서트)’라는 캡처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오는 8월부터 체조경기장이 공사에 들어가 잠실 실내 체육관으로 콘서트 장소로 정해졌다고 했다. 또한 기간은 확실한 것이 아니니 참고하라고 덧붙여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효신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잠실 체육관이 농구 경기로 인해 대관 신청 제한이 있어 9~10월에는 사용하기 어려우니 ‘7~8월에 열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대부분 8월 말이 아닐까 예측했다.

또 한편에서는 가을 이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콘서트의 대관 허가가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박효신이 콘서트를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빨라야 가을이고 아니면 연말에 콘서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박효신의 해피 투게더 콘서트도 5월부터 팬들에게 암암리에 정보가 퍼졌으나 연말연초에 진행했으니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공식적인 소속사의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콘서트에 대해서 언제·어디서 열릴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누리꾼들은 ‘박효신 7집과 콘서트 하루 빨리’, ‘박효신 콘서트 완전 기대 중’, ‘돈 내고 가고 싶어도 자리가 없다는 데’, ‘피켓팅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박효신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효신은 1심 법정에서 ‘전속 계약금은 박효신의 책임 재산에 해당 돼 장제집행 대상이다. 피고인이 소속사 계좌로 점속계약금을 입금하는 등 재산 은닉 의도가 있다고 판단 한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박효신은 ‘재산 은닉 의도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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