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업무능률 저하 외 증상은? ‘이럴 땐 병원가야 해’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춘곤증은 질병이 아닌 피로감으로 4~5월 날씨가 따뜻해지면 발생한다. 추운 겨울과 다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감으로 알려져 있다.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있다. 또한 손과 발이 저리거나 두통, 불면증, 현기증, 식욕부진,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와 같은 증상이 가벼울 경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극심하게 피로하거나 체중이 급격이 감소, 호흡 곤란 등 위의 증상들이 심각한 정도로 나타날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춘곤증이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한편,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들려고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봄 제철 음식들을 다양하게 섭취해 영양적 균형을 이뤄야 한다.
춘곤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봄 제철 나물은 쑥·달래·냉이·취나물, 호두·아몬드·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블루베리·딸기·귤·키위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좋다.
또한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햇빛을 쐬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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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