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관리법 Best6! ‘소아비만 걱정 끝’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365mc 광고 캡처

소아비만 관리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아비만은 성인들의 비만보다 큰 문제가 된다. 성인들이 비만일 경우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진 경우가 많으나, 소아비만의 경우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해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또한 2차 성징이 빨라지는 성조숙증,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 등의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

소아비만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우울증, 집중력 저하, 공격성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비만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 무리한 식단 조절은 금물
비만도 문제가 되지만 무리하게 식단 조절을 할 경우 영양상의 문제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무리하게 다이어트 식단을 주는 것 보다는 일반 가정식 식단을 먹되 고단백 저칼로리인 닭 가슴살, 연어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간식은 건강하게
아이들이 자주 먹는 음료수, 초콜릿, 과자 등의 간식보다는 고구마, 바나나 등 건강한 간식을 제공해줘야 한다. 바나나, 블루베리, 딸기, 요거트 등을 넣고 갈아 건강 음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 저염식
부모의 입에 맞게 간을 맞추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먹을 음식이라면 부모가 먹었을 때 싱겁다고 생각할 정도가 적당하다.

▶ 함께 운동하기
아이에게 무리한 운동을 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같이 공원 산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부모와 함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아이와 정서적으로 친밀감도 쌓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생활 속 운동
3층 이하의 저층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마을버스 2정거장 정도의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등의 생활 속 운동을 통해 소아비만을 관리할 수 있다. 아이가 걷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할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키기 보다는 운동량을 차차 늘려가는 것이 좋으며, 가위바위보를 통해 계단 올라가기 등 게임을 이용해 움직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 좋다.

▶ 식사 중 TV 시청은 금물
아이와 밥을 먹을 때 TV를 시청하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TV를 보면서 먹으면 먹는 행위에 대해 덜 집중하기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TV 소리로 인해 씹는 소리가 덜 들리는 것도 식사량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밥을 먹을 때는 TV를 보지 않는 것이 좋으며 20번 이상 꼭꼭 씹는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소아비만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주목적인 성인 비만과는 다르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무리한 식단 관리나 운동을 요구할 경우 심한 스트레스를 주며 성장에도 방해가 되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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