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브래들리, 과거 이미 경기? ‘오심’에 브래들리 승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10일 오전 MBC에서 브래들리와 파퀴아오의 경기를 중계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경기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진행된 타이틀 방어전 파퀴아오와 브래들리의 경기에서는 오심 논란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당시 파퀴아오는 브래들리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1-2로 판정패를 당했다.

이에 WBO는 심판 5명을 배석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기 비디오를 통해 판독에 들어갔지만 5명 모두 파퀴아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후 경기 자체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으며 파퀴아오는 챔피언의 타이틀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퀴아오, 정말 억울했을 것 같아”, “파퀴아오, 오늘 은퇴경기라고 하던데 잘 됐으면”, “파퀴아오, 오심 이후 다시 붙는거네”, “파퀴아오, 이번엔 이기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파퀴아오와 브래들리의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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