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동물만도 못한 동성애…“성경 그대로 얘기한 것”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10일 오후 MBC에서 파퀴아오와 브래들리의 경기가 중계되고 있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의 복싱 선수 파퀴아오는 과거 동성애에 대해 “동물만도 못하다”라고 표현해 큰 논란을 빚었던 바 있다.

해당 발언을 통해 나이키는 파퀴아오를 향한 협찬과 지원을 끊었던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파퀴아오는 ‘신께서는 성적 소수자인 LGBT 모두 사랑하신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지만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그는 다시 성경 구절 레위기 20장 13절을 인용하여 ‘남성이 같은 남성과 동침할 경우 죽게 될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파퀴아오는 “성경에 나와 있듯이 동성애 관련 진실을 이야기 했을 뿐”이라며 “사람과 동물을 비교한 점이 잘못되었던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퀴아오, 남이 동성애를 하든 말든”, “파퀴아오, 그냥 신경을 끄면 되는 일 아닌가”, “파퀴아오, 이해를 못한다고 탄압을 하면 안되지”, “파퀴아오, 그냥 내버려 두자고 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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