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이게 무슨 일이야? ‘실제 상황’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이다.

8일 오전 8시 가량 7호선을 타고 출근을 하던 시민들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바로 지하철이 문을 열고 운행을 한 것이다.

해당 지하철은 출입문 고장으로 일부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태릉입구 - 먹골 - 중화’를 출입문이 열린 채 운행했다.

태릉입구에서부터 고장난 출입문으로 2정거장 뒤 인 중화역까지 출입문을 열고 운행했으며, 중화역에서 모든 승객을 내리게 했다고 알려졌다.

시민들은 SNS에 ‘출입문을 열고 운행했다’며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공개 된 사진에는 직원이 닫히지 않는 출입문 앞에 서서 몸으로 막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영화 촬영 아니고 실제 상황이라니’, ‘출입문 열고 달리는 건 처음 봄’, ‘진짜 누구 안다쳐서 다행’, ‘이게 무슨 일이야’, ‘참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근길에 이러한 소동이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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