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더민주 김종인·국민의당 안철수.. 선택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news1 제공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이다.

7일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의 대표가 경기도 남양주 다산유적지에서 열린 정약용 선생 180주기 행사에 참여했다.

앞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에게 새벽에 전화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남양주 후보 공약 발표 회장에서 ‘손학규 전 고문이 남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을 도와주십사 간절하게 요청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손학규 전 대표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4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손학규 전 대표의 선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오늘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발되었다. 국민의당 대변인은 ‘행사 중이라 전화를 안 받아서 문자를 남겼고 수행 측에도 얘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 대표가 선거 유세 일정이 빡빡한데 잠깐 가서 뵙는 것이 예의가 아니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다음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금 오든 상황을 잘 모르니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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