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퇴장에 수아레스, “부끄러운 일…덕분에 승리”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6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2-1로 승리를 거둬 화제인 가운데 토레스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마드리드의 두 골 모두 수아레스가 기록한 것으로 오늘 경기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후반 18분에 조르디 알바의 왼발 슈팅을 통해 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동점 상황에서 후반 29분 다니 알베스가 패스한 공을 통해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레스가 기록하면서 경기의 분위기가 마드리드에게 우세해지는 것 같았으나 수아레스에게 두 번의 골을 허용하면서 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드리드의 토레스는 전반 25분 골을 기록한 후 두 장의 경고 카드를 받고 퇴장 조치를 당했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토레스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며 “그가 범한 두 번의 파울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레스, 오늘 잘될 수 있었는데 아쉽네”, “토레스, 수아레스 진짜 잘하는 것 같아”, “토레스, 퇴장이라니 말도 안 돼”, “토레스, 선제골까진 분위기 좋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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