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현지에서 OOO이라 불려..‘충격’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news1 제공

북한의 김정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북한 김정은 현지 별명’이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속 김정은의 별명은 다음과 같다.

▷ 열흘이
‘김일성의 지시는 1년을 가고, 김정일의 지시는 1개월 가고, 김정은의 지시는 10일 밖에 못간다’며 김정은의 미숙한 정치력을 비꼬는 말로 사용된다고 한다.

▷ 멍은이
‘멍청한 정은이’의 줄임말이라고 알려졌다.

▷ 18장군
김정은의 생일인 1월 8일을 18로 말해 욕설처럼 비하하는 말로 사용된다고 한다.

▷ 설주 남편
김정은의 부인이자 뛰어난 미모로 유명한 ‘리설주’의 뒤에 가려진 존재라는 뜻으로 존재감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 뜯개문
뜯개란 물건을 뜯어내는 도구라는 의미의 북한 사투리다. 주민들에게 무엇인가를 뜯어낼 궁리를 한다는 뜻으로 알려졌다.

▷ 지도자급 돼지고기
북한의 시장에서 비계가 많이 붙은 돼지고기를 지도자급이라고 불린다고 알려져 화제이다.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을 비계 덩어리에 비유하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 둘째 며느리
북한 속담에 ‘둘째 며느리를 맞아보아야 첫째 며느리가 무던한 줄 안다’가 있다고 한다. 김일성과 김정일도 별로였지만, 김정은은 그보다도 못 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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