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내부공개 VS 경복궁 특별관람 "이번 주말 데이트 장소는 어디?"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지금까지 통제됐던 덕수궁의 내부가 공개된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 주요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 동안만 운영한다.

덕수궁 내부관람은 경내 해설과 함께 광해군에 의해 10여 년간 유폐된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정관헌에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다.

▲ 덕수궁(위), 경복궁(아래)

이어 경복궁도 지세랴 경복궁 경내에 있는 경회루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특별 개방된다.

하지만 무작정 가는 것이 아니라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 가능), 외국인은 전화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에 예약하면 된다.

두 곳 모두 봄꽃도 동시에 볼 수 있어 이번 주말부터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덕수궁은 4일, 경복궁은 7개월동안 관람이니 두 곳 다 가보고 싶다면 계획을 잘 짜서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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