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막걸리 세례 vs '목원대' 19금 성희롱 발언 vs '동아대' 오물세례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최근 동아대학교 오물 막걸리 세례와 목원대학교 MT 19금 성희롱 발언에 이어 원광대학교 막걸리 세례가 화제가됐다.

 

지난 3월 4일 원광대 사범대 앞에는 민소매와 반바지 차림의 신입생들이 파란색 천막을 바닥에 깔고 고개를 숙인 채 줄을 맞춰 앉았다. 학과 선배들은 줄지어 앉은 신입생들을 둘러싸고 막걸리를 뿌렸고, 당시 현장에는 교수들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런 일이 있었던지 한달이나 지났지만 목원대, 동아대에 이어 SNS를 통해 이제서야 대두가 된 것. 

앞서 목원대학교는 신입생들이 MT에 가서 조 구호가 적힌 깃발을 들고 단상 위에 올라갔는데 그 깃발에 있던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적혀 있는 조 구호는 "오빠 7싸는 안 되조", "뒷 9멍에 박아줘"등 19금 성희롱 발언을 조 구호로 사용하고 있던 것.

또한 동아대 화학공학과 축구동아리는 고사를 지내면서 신입생들에게 액땜이라며 오물 막걸리를 끼얹어 모든 동아리 활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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