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IS포위 속에 러시아 도움받아 '구호물품 전달'

[코리아데일리 안현지 기자]

현재 IS가 포위중인 데이르에조르에서는 러시아 전투기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 공군이 지원품 30t가량을 전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데이르에조르는 IS에 의해 포위되어 있어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구호품 전달을 두고 시리아 공군은 Il-76 군수송기를 이용해 데이르에조르 지역에 낙하산 4개에 매달아 구호품을 떨어뜨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시리아 공군은 러시아 공군 전투기의 공중 엄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리아군이 팔미라 고대 유적지대를 비롯해 신시가지 3개 지역 등 도시 전역에서 IS 대원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S와 대적한 상태에서 이뤄낸 엄청난 성과이다. 이에 알아사드 대통령은 "역사적 도시에서의 IS 격퇴는 시리아군과 동맹군이 테러리즘에 맞선 전쟁에서 구사한 전략의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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