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찌라시 성매매부터 동성애까지..'아웃팅은 하지 말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해당 찌라시 글 캡처

연예인 성매매 찌라시로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이슈가 생긴 가운데, 또 다른 찌라시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곡 터질 것 같은 아이돌 강제 커밍아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누리꾼들에게 퍼진 '찌라시'가 캡처돼 첨부되어 있다.

찌라시에는 '한 매체가 역대 최고의 특종 기사를 내보낼 예정이다'로 시작되는 글이 쓰여 있다. 또한 '아이돌 그룹 내 동성애 커플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연예인의 커밍아웃 관련 보도는 관례상 금지돼 왔으나, 몇 달간 특종 기사가 나오지 않자 해당 매체가 관례를 깨게 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또한 '이들이 밝혀낸 동성애 커플은 그룹 내에서 사귀고 있으며, 대세 아이돌이라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라고 말하며, '해당 매체는 커밍아웃 보도 이후 소송을 각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찌라시는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찌라시 글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동성애자·양성애자·이성애자 든 뭐가 중요함', '아웃팅은 안 해야 되는 거 아님?', '동성애자에 대한 인권이 없다', '아웃팅은 너무하다', '진실이라도 공개 안 됐으면 좋겠다', '진짜 아웃팅은 하지 말자', '사람 인생 망하는 일이다', '아웃팅은 사회적 지위에 큰 피해를 주는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찌라시가 지난 2015년에 작성되어 한 바탕 소문이 돌았던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사진으로만 찌라시가 돌고 있어 처음 글이 게시된 곳과 글 쓴 사람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연예인 성매매 찌라시로 이름이 거론된 원더걸스 유빈, 스피카 양지원, 달샤벳 수빈, 배우 강소라, 배우 남보라, 배우 신세경 등이 강경 대응을 밝히며 소문을 일축했다.

연예인 성매매 찌라시로 많은 누리꾼들에게 알려진 글에는 연예인들의 실명 거론은 물론 정확한 금액까지 명시해 놔 더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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